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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전두환 사이의 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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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6-01-10 17:35 조회3,9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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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전두환 사이의 인과응보 

 

전두환에 신나게 돌 던진 윤석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대 학생 시절, 전두환을 재판하는 모의 재판부를 만들어 스스로 재판장 역할을 하면서 전두환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그렇게 판결한 그에게 과연 정당한 논리가 있었는가?

 

전두환과 5.18은 전혀 무관한 별도의 존재

 

1980년 당시 전두환은 48, 2성 장군으로 1979.10.26. 자정에 계엄사령부 합수부(합동수사본부)의 책임자가 되었고, 보안사와 중앙정보부를 총괄 지휘하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국가정보 수집과 수사지휘를 총괄하면서 주인 없는 무주공산에서 벌어지는 온갖 종류의 범죄행위를 다스렸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전국의 수재들을 불러 모아 불안해하는 민심을 바로잡기 위해 숨이 가쁠 정도로 시국수습 방안을 도출하여 이를 대통령인 최규하에게 상신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5.18 진압과 전두환 사이에는 사돈의 팔촌 관계도 없었다. 그래서 1981년 대법원은 5.18을 김대중의 내란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빨갱이 세상이 되자 역적과 충신 뒤바뀌어

 

그런데 이로부터 17년이 지난 1997년 대법원은 5.18을 전두환이 일으킨 내란사건이라고 판결했다. 17년 전의 역적이 17년 후에 충신이 되고, 그때의 충신이 역적으로 둔갑한 것이다. 이렇게 뒤바뀐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억지가 있었다.

 

전두환이 당한 억지, 지금 윤석열이 당해

 

하나는 5.17계엄은 그 자체로 내란이라는 것이었다. 계엄이 내란이라는 억지는 1997년에 이미 태어났다. 계엄 선포권은 오로지 대통령에게만 있는 것인데, 그 책임을 대통령인 최규하에게 지운 것이 아니라 2성 장군에 불과한 전두환에게 씌운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5.18은 준헌법기관이었는데, 이를 무력으로 진압한 행위는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행위로 그 자체가 내란이라는 궤변이다. 광주폭동을 진압한 것은 정보계통이 아니라 작전계통이었다. 폭동을 진압한 작전지휘 계통은 최규하 대통령-주영복 국방장관-이희성 계엄사령관-진종채 2군 사령관-소준열 전라도 지역 계엄사령관-정웅 광주지역 향토사단인 제31사단장으로 연결되는 작전지휘계통으로 이어졌는데, 그것이 어째서 정보와 수사를 담당하는 2성 장군인 전두환에게 있다는 것인가? 참으로 해괴한 궤변에 의해 전두환은 그가 범하지 않은 죄를 빨갱이 정권과 빨갱이 사법부에 의해 우격다짐으로 뒤집어쓴 것이다.

 

윤석열은 지금 인과응보의 철리를 깨닫고 있을까?

 

이상에서와 같이 전두환이 뒤집어쓴 기막힌 궤변이 바로 지금 윤석열이 뒤집어쓰고 있는 똑같은 궤변이다. 윤석열은 지금 실어증에 걸려있어야 할 만큼 억울할 것이다. 지금 윤석열이 느끼고 있는 억울함이 바로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전두환이 당했던 억울함이다. 운명적으로 보면 윤석열은 30년 전 전두환에 가한 것을 지금 그대로 돌려받고 있는 것이다.

 

결 론

 

국민은 알아야 한다. 특히 윤석열을 억울한 사람이라고 가슴 아파 하는 국민들은 지난 30년 전의 전두환이 당했던 그 쓰라린 고통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 것이다. 국민은 이 기회를 윤석열 개인에 초점을 맞추다 세월을 보낼 것이 아니라 역사전쟁의 심각성을 깨닫는 기회로 삼고, 각자가 날라야 할 한 조각의 서까래가 무엇인지 찾아 그것부터 날라야 할 것이다.

 

2026.1.1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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