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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 381] 복지 장관, 이제 와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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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04 19:53 조회11,5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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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 381]

복지 장관, 이제 와서 미안하다?

 

2024. 9.30.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들에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는 말로 사과를 했다. 이 사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받아들이는 쪽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당장 내년에는 유급생 3,000명이 가세하며 1학년이 7,500명이 된다. 의사들은 많이 나가 기존학급 3,000명도 교육시키기 어려운데, 신입생 4,500명과 유급생 3,000명을 더한 7,500명의 수업을 실시하려면 교수급 의사 1,000여 명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불가능 그 자체다. 정부가 너무 엄청난 저지레를 쳐놓은 것이다. 비극적 코미디다.

 

미안은 말뿐이고, 여전히 의사들은 그 정도의 말치레로 움직이지 않을 모양이다. 미안한 것은 전공의에 대해서만이 아니다. 유급하는 3,000명의 의대생들에 1년을 허송세월하게 했다. 의사들이 줄줄이 돌아오지 않는 길로 떠났다. 산모들을 위시하여 수많은 응급 환자들이 뺑뺑이 돌다 목숨을 잃었다. 국민 모두에 아프면 절대 안된다는 공포감이 확산돼 있다. 어찌 미안한 대상이 전공의(레지던트)뿐인가?

 

문제의 심각성과 본질을 정부가 터득하는 데에는 아직도 많은 시간을 요하고, 많은 국민 생명이 절단나야만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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